경북 안동의 숨은 이야기를 소재로 작성한 웹툰이 20일부터 다음(Daum)을 통해 연재된다.
작품은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와 '용이라고 불러줘' 등 2편이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들 작품은 경북도와 안동시가 총 1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2016 웹툰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총 24화로 제작됐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1일까지 6개월간 다음 웹툰을 통해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 1회씩 연재된다. PC와 모바일로 구독할 수 있다.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글 김현지·그림 최민성 작가)'는 매주 목요일 연재된다. 하회의 소원나무에 살고 있는 신령과 신목을 관리하는 여고생 태인의 힐링판타지 성장 웹툰이다.
'용이라고 불러줘(글·그림 이진아 작가)'는 매주 토요일 연재된다. 안동 선어대의 이무기 승천대결 설화의 결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웹툰이다.
웹툰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안동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굴한다. 이를 웹툰으로 제작, 온라인 매체 연재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홍보하고자 201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제비원이야기(주호민 작가)', '궁 외전 별신의 밤(박소희 작가)', '별신마을 각시(류성곤 작가)' 등 총 3편의 작품이 탄생했다.
사업 초기에는 유명작가들을 기용해 독자층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지역 내 신인작가 발굴 및 지역의 만화산업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공모를 하고 있다. 공모한 지역 신인작가들의 작품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웹툰을 통한 자연스러운 지역 홍보와 그것이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 발굴 및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