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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빅데이터 연구팀, 트럼프 당선 예측 '화제'

박찬현 기자

기사입력 : 2016-11-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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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대 제공
국내 빅데이터 연구팀이 미국 45대 대통령에 도날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것을 예측해 화제다.

세종대 경영학과 우종필 교수 연구팀은 지난 7월 빅데이터를 이용해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예측한 뒤 수차례 강연에서 트럼프 당선 전망을 밝힌 바 있다. 우종필 교수는 지난 3일 홈페이지 트럼프 당선을 예측하는 글을 다시 한번 올렸는데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우 교수 연구팀은 지난 1년간 구글 트렌드상 두 후보의 이름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힐러리 후보가 단 한번도 트럼프 후보를 검색률로 이긴 적이 없었다. 그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이 트럼프에게 있었다는 뜻이다.

힐러리가 더 뛰어났다는 평을 받은 TV토론에 대한 검색량 분석에서도 1~3차 토론 모두 힐러리보다 트럼프가 우위를 점했다. 이밖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트럼프가 힐러리를 앞서고 있었다.

우 교수는 "빅데이터는 이미 트럼프의 압승을 예고하고 있었다"며 "100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는 유권자의 0.00001%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런 표본오차가 잘못된 선거결과 예측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는 하루 수만~수십만의 유권자의 표심이 쏟아진다"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도 여론조사와 달리 빅데이터는 이미 예견했었다"고 덧붙였다.

박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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