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2025년 전세계 인공지능(AI) 로봇시장이 130조 4,000억엔(약 1,33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이동 로봇 시장의 규모가 93조 6,200억엔(약 960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동 로봇엔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은 자율주행자동차나 영화⋅언론 등 영상산업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드론이 포함된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주목해야할 글로벌 IT업계 핵심화두로 떠오르며 앞으로의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JEITA 측은 “인공지능과 IoT 기술로 단품이 아니라 시스템화를 이뤄 일본 로봇 산업계가 기술을 융합하는 능력을 발휘해야한다”고 밝혔다.
JEITA는 2017년 일본 전자정보산업계의 세계 생산액도 발표했다. 2017년 일본 전자정보산업계의 세계 생산액은 36조 7,000억엔(약 367조원)으로 올해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이 중 IT 솔루션 및 서비스 부문의 생산액은 6조 2,000억엔(약 70조원)으로 3% 성장해 평균 증가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전자 부품 및 디바이스는 2% 늘어난 15조 2,000억엔(약 155조 5,000억원), 전자기기는 1% 증가한 15조 3,000억엔(약 156조 4,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송광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