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전체기사

e스포츠, 2017년 차세대 킬러콘텐츠로 급부상

정다희 기자

기사입력 : 2017-01-05 09:24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e스포츠, 2017년 차세대 킬러콘텐츠로 급부상이미지 확대보기
e스포츠 시장이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게임업체는 물론 페이스북과 구글 등 글로벌 IT업체까지 e스포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뛰어들고 있다. e스포츠란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등을 사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경기를 말한다.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e스포츠 시장규모는 2015년 보다 42.6% 성장한 4억6300만 달러(약 5500억 원)에 이르며, 2019년에는 10억72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에는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가 대히트했고, 모바일 게임 리그가 활성화된 한 해였다. 2016년 5월 전 세계 동시 발매된 '오버워치'는 발매 5개월 만에 이용자 2천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의 인기에 힘입어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를 결합한 ‘오버워치 리그’를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오버워치’리그를 통해 프로게이머들을 양산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대적인 인력 보강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LOL(League of legende)의 열기도 뜨겁다. 미국에서 열린 LOL 최대 축제 ‘2016 롤드컵’은 ▲총 생중계 시청 시간 3억 7천만 시간 ▲누적 시청자 3억 9천600만명 ▲결승전 순 시청자 4천300만명 ▲결승전 순간 최고 시청자 수 1천470만명 등을 기록하며 전년의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e스포츠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글로벌 IT업체인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도 e스포츠 시장 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글의 경우 유튜브로 게임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하는 '유튜브 게이밍'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으며 비디오게임 중계 시장에 뛰어들었다.

페이스북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며 e스포츠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페이스북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등 모든 PC게임에 페이스북 계정 로그인 기능과 생중계 기능을 도입키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e스포츠 시장에 적극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월 동영상 스트리밍사이트 '빔(Beam)'을 인수했으며, 올해부터는 콘솔게임기 XBOX one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자신의 게임을 방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e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관련 리그도 활성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프리카TV, 트위치, 나이스게임TV 등에서 '오버워치' 관련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지난 12월 OGN은 총상금 2억원 규모의 '오버워치 APEX'를 개최하기도 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의 완성도는 이제 온라인 게임에 비견할 정도"라며 "팬들의 입맛에 맞는 e스포츠 대회를 만들 수 있다면 성공 가능성은 높다. 2017년에는 더 많은 모바일 게임 e스포츠 대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다희 기자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