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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V와 연동하는 가정용 AI기기 '기가 지니(GiGA Genie)' 출시

한승균 전문기자/전자공학 박사

기사입력 : 2017-01-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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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AI 시장에 진출했다.


KT는 지난 17일 가정용 음성인식 AI기기 ‘기가 지니(GiGA Genie)’를 공개했다. ‘기가 지니’는 TV와 연동해 디스플레이로 조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각적 AI’다.

‘기가 지니’가 ‘시각적’인 이유는 사용자가 TV로 두 눈으로 실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TV가 ‘기가 지니’와 연동되면 또 다른 AI기기가 탄생한다. ‘기가 지니’와 연결된 TV는 음악, 통화, 홈캠,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나 지시 결과를 화면에 띄운다. 예컨대 사용자가 ‘기가 지니’에게 ‘지니야, 이번 주 무한도전 보고 싶어’라고 물으면, TV 화면이 무한도전 VOD 서비스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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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물론 중국 ‘바이두’의 AI기기나 SKT의 AI홈로봇 ‘누구’도 TV와 연동된다. 이에 대해 KT 경영진들은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타사 제품도 TV와 연동돼 TV를 켜는 등 제어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기가 지니’처럼 음성이 아닌 영상을 통해 사용자와 소통하거나,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타인과 영상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은 없다. 가령 기가 지니는 사용자의 생일에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음성이 아니라 생일 축하 파티 영상을 TV를 통해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또한, 기가 지니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원격으로도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TV를 통해 상대방의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기가 지니의 차별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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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기가 지니는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여기에 KT의 25년 경력 한국어 인식 기술이 합쳐져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 자연어 처리 정확도는 89~90% 정도며, IPTV의 음성인식 정확도는 95% 정도다.

기가 지니는 올레TV 가입자의 경우 3년 약정으로 단말기 임대료 월 6,600원(부가세 포함)을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단품 가격은 29만 9,000원이다. KT는 기가 지니 예악 가입을 18일부터 받고, 2월 1일 정식 출시한다.

한승균 전문기자/전자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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