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준맹인인 아이가 이사이트 바이저3를 착용한 모습 (사진 = esighteyewear.com )
과학기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쓰인 좋은 예가 나왔다. 시각장애인에는 절대맹과 준맹이 있다. 절대맹은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명암도 구분하지 못하며, 준맹은 명암이 구별되며, 약간 볼 수 있는 정도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력이 없는 경우다. 이러한 준맹인들을 돕는 AR 헤드셋이 등장했다.
15일(현지 시각) 외신 월스트리트저널(WSJ), 씨넷 등에 따르면 이사이트(eSight)가 10년 노력끝에 AR 헤드셋 '이사이트 바이저3'을 내놓는다.
이사이트 바이저3는 준맹인 펠릭스(Felix)가 사용한 모습을 토대로 다양한 매체에 보도됐다. 펠릭스는 7살 때 난 교통사고로 인해 준맹인이 됐다. 그녀는 쇼핑, 은행 업무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 시 이사이트 바이저3 이전 버전을 착용했다. 그러나 이사이트 바이저3를 테스트하는 기간동안에는 집라인같은 활동적인 스포츠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기기 전면에는 센서2개와 HD카메라가 달려있다. 카메라를 통해 포착된 세상은 눈앞에 설치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을 통해 보여진다. 헤드셋 내부에 있는 액체렌즈는 실제 사람 눈과 비슷한 기능을 하게끔 개발됐다. 초점을 1밀리초 미만의 시간만으로 맞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