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을 소재로 한 영한 ‘중2라도 괜찮아’(감독 박수영)가 다음주 개봉에 앞서 네이버 TV에 사전 공개를 시작했다. 이번 사전공개는 전세계 177개국에서 동시 상영으로, 이는 웹무비 역사상 최다 국가 상영이다.
‘중2라도 괜찮아’는 태권도 선수 출신의 엄마와 차세대 지미 핸드릭스를 꿈꾸는 중2 아들이 기타를 놓고 태권도 한 판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로, 태권도진흥재단 웹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업 공모전에서 당선된 시나리오 ‘태권소녀 뽀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화는 중2병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을 소재로, 신나는 록음악과 태권도 액션을 버무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액션코미디로 탄생했다.
무엇보다도 공개 방식이 기존 영화와 다른 방식으로 공개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장편과 시리즈 두가지 형태로 제작되어 장편은 다음주 24일 IPTV와 디지털케이블 TV로 개봉하며, 시리즈는 네이버 TV에서 2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에 9부작으로 공개된다.
이는 ‘중2라도 괜찮아’가 중2청소년을 주인공으로 가족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만큼, 10대에게는 10분내외 러닝타임의 웹드라마로, 부모세대는 익숙한 장편 영화로 선보이는 것이다.
한편, '중2라도 괜찮아’는 이번 주 웹드라마 상영을 시작으로 다음주 24일 IPTV와 디지털케이블TV에서 장편버전을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광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