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프리카 TV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올해 자체 1분기 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8일 아프리카TV는 2017년 1분기 매출액 214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약 17%, 30%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36억 원에 이른다. 주가도 최근 3개월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월 약 2만 원이었던 주가는 최근 2만 3천원대를 웃돌고 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올해 1분기에 서비스를 개선해 좋은 실적을 냈다”라며 “최고화질 적용과 신규 방송 솔루션 출시, BJ(1인 방송인)에 다양한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한 결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자사를 통해 인터넷방송을 하던 인기 BJ들을 대거 놓치면서 수익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당시 '대도서관'과 같은 BJ들은 개인에 들어온 광고 수익을 송출비 명목으로 아프리카TV와 나눠야 한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타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이는 다른 BJ들의 아프리카TV 이탈을 가속화시키는 도화선이 됐다.
이에 아프리카TV는 BJ 이탈의 주원인이었던 수익 배분에서도 혜택을 늘렸다. BJ의 방송에 별도 비용 청구를 하지 않으며, 신입 BJ에게 최초 100만원까지 수수료를 면제하겠다는 정책을 내놨다. BJ들의 수익을 보장하는 당근과 더불어, 제작이 편리하도록 제작서비스에도 공을 들였다.
프릭샷은 풀HD(1080p·8000Kbps·60FPS) 방송을 지원한다. 크로마키(배경 가리기)와 웹캠을 활용해 현장감 있는 방송을 연출하거나, 장면 관리 기능을 통해 BJ가 자유롭게 화면을 구성할 수도 있다.
박재근 아프리카TV 플랫폼 사업실장은 "더 가벼워지고 편리해진 프릭샷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방송하고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했다. 또한, 정 부사장은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BJ와 이용자가 만드는 생태계를 강화하고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면서 시장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