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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2017 프리 폴 광고 캠페인 담은 'VR영상' 공개

송광범 기자

기사입력 : 2017-04-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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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lipartkorea)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소울 신(Soul Scene)’ VR영상을 런던 스토크 뉴잉턴에 위치한 ‘마일드메이 클럽’에서 영국 패션 매거진 아이디(i-D)와 연 축하 파티에서 27일 공개했다. 소울 신은 구찌가 진행한 2017 프리 폴(Pre-Fall) 광고 캠페인이다.

VR영상에 등장하는 모습들은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프리 폴 컬랙션이 모티브다. 이번 컬랙션은 흑인 남성성과 댄디즘이 녹아있는 60년대 소울 댄스파티를 연상한다.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60년대 서아프리카 말리 청년들을 기록한 사진가 ‘말리크 시디베’에게 영감을 받아서다. 말리크 시디배는 60년대초 프랑스 식민통치로 독립한 말리의 청년문화를 담은 작가로 ‘바마코(말리의 수도)의 눈’이라 불린다. 그는 화려한 밤문화를 즐기는 ‘파티 피플’을 사진에 담은 것으로 유명하다.

VR 영상에도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컨셉이 드러나 있다. 한껏 차려입은 모델들이 댄스클럽에서 자신을 뽐내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VR 영상에선 무대 중심으로 360º영상이 펼쳐진다. 시청자는 댄서들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상 촬영은 ‘글랜 러치포드’ 포토그래퍼와 ‘크리스 시몬즈’ 예술감독이 맡았다. 둘은 댄서들이 클럽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다채로운 색과 박진감 넘치는 안무를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소울 신 VR영상은 구찌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앞으로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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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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