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군(軍)내 여군 성희롱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애니메이션 ‘한 발씩 내딛는 평등의 시간’을 제작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성희롱의 정의와 군대 안에서 일어날 법한 성희롱 사례들을 재구성했다. 성희롱 대처법과 예방법도 담겼다.
특히 여군에겐 사소한 행동도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군을 병영생활을 함께하는 동료가 아닌 ‘여성’으로 여겨 행해지는 농담이나 몸짓 등을 부각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성희롱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라며 “군 스스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군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군대 안에서 성희롱 예방과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방 IPTV나 온라인에서도 배포될 계획이다.
송광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