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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BNY멜론, 블록체인 도입 현실화된다

송광범 기자

기사입력 : 2016-09-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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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을 연구하는 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알려진 뉴욕 멜론 은행(BNY Mellon)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

뉴욕 멜론 은행(BNY Mellon)이 지난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테스트 시스템 'BDS 36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DS 360은 금융 거래 기록을 백업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BNY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금융 거래 기록 시스템과 병행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완충제 역할도 가능하다.

금융 기관에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바꾸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BNY는 BDS 360으로 인프라 교체 작업 없이 블록체인 솔루션을 시범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레쉬 쿠마르 BNY CIO는 "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의) 장단점을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여러 금융사들이 다른 금융사와 협업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기술을 실험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마르에 따르면 BDS 360의 가장 큰 장점은 비교적 낮은 가격과 적은 인원으로 짧은 기간동안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시스템의 탄력성을 향상시키려면 많은 비용이 드는데, 업그레이드 대신 BDS 360을 보조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는 이어 BNY에서 테스트 운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금융 사업을 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기초를 다지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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