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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블록체인&기업] “온라인 쇼핑업체 ‘오버스탁닷컴’, 블록체인 적용 인터넷 주식 발행”

손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7-11-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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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자회사 tZERO 통해 5억달러 규모의 가상화폐공개 ICO 발표”

[더파워=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열풍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이 미래의 인터넷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온라인 쇼핑업체 오바스탁탓컴은 블록체인을 적용한 인터넷 주식 발행 등을 통해 블록체인 유망기업으로 꼽혔다.

오버스탁닷컴의 온라인 쇼핑몰 모습 (사진=오버스탁닷컴 공식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오버스탁닷컴의 온라인 쇼핑몰 모습 (사진=오버스탁닷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신한금융투자 한대훈 연구원은 “블록체인이 산업 전방위에 걸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거대 IT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CB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한 세계 투자 규모가 2012년 200만달러에서 작년 5억5000만달러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어 “IT 버블도 인터넷이 개발했던 80년대가 아니라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나타났던 점을 상기해보면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미래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온라인 쇼핑업체 오버스탁닷컴을 블록체인 유망 기업으로 손꼽았다.

오버스탁닷컴은 인터넷을 통해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업체다. 가구와 침구류, 주방 제품, 쥬얼리,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50%에서 76%까지 할인된 가격에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한 연구원에 의하면 오버스탁닷컴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직접 사업에 적용하고 있는데, 지난 2014년부터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결제를 제공하는 등 신기술 도입에 앞장서며 업계를 선도해나가고 있다는 것.

이는 비트코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기 전부터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 결제도 받고 있어서 암호화폐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회사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오버스탁닷컴은 작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블록체인이 적용된 인터넷 공모 주식 발행 권한을 부여받아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정부의 제도적 보호 아래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상화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오버스탁닷컴의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1억3700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버스탁닷컴은 지난 10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Money 20/20’ 컨퍼런스에서 자회사인 tZERO를 통한 사상 최대 규모인 5억달러 규모의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 조달인 가상화폐 공개 ICO(Initial Coin Offering)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오버스탁닷컴의 대규모 ICO가 블록체인 기술을 상업적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했다.

그는 “오버스탁닷컴의 매출은 2012년 10억달러 수준이었지만 매년 꾸준하게 성장해 작년 18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0.8% 증가한 18억1000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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