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디어 센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 설문조사 결과 발표...장소별 콘텐츠 맞춤 추천
[더파워=이선기 기자] 전세계 넷플릭스 ‘프로 정주행러’들이 집 밖에서 가장 많이 정주행을 펼쳤던 곳은 ‘비행기’ 기내였다.
넷플릭스 미디어센터는 전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넷플릭스 시청 공공장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넷플릭스를 정주행한 장소는 ‘비행기(44%)’인 것으로 밝혀졌다. 타 교통수단에 비해 장시간 동안 앉아서 가야 하는 기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지하철, 버스 등 출퇴근길(38%)이 차지했다. 이어 사무실(26%)이 3위, 헬스장(13%)이 4위, 5위는 공공화장실(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한국은 비행기 기내보다 지하철, 버스 등 출퇴근길에 더 많은 정주행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이용자 중 62%의 시청자들이 출퇴근길에 주로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평균인 38%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한국은 태국과 함께 출퇴근길에 가장 정주행을 많이 하는 국가로 선정됐다.
한편 넷플릭스는 조사 결과와 더불어 공공장소에서 정주행하기 적합한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 시간별로 추천했다.
장시간 비행에 적합한 콘텐츠로는 <나르코스>와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을 추천했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 시리즈 <나르코스>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국내외 수많은 넷플릭스 ‘폐인’들을 양성하는 넷플릭스의 대표 시리즈다. 한 번 빠져들면 전 시즌을 한꺼번에 보게 할 만큼 흡인력이 높은 시리즈로 유명하다.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은 뉴욕 연방 여자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된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시리즈다. 강력한 중독성으로 인해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시리즈다.
복잡한 출퇴근길에 적합한 콘텐츠로는 <마스터 오브 제로>와 <화이트 골드>를 추천했다. 한 에피소드 당 30분 내외의 짧은 시리즈로 구성돼 출퇴근길에 부담이 없는 작품들이다. 지나친 몰입으로 인해 정거장을 지나친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회사에서도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시리즈도 함께 소개됐다. 정지 버튼을 누르는 대신 몰래 정주행하는 스릴을 즐긴다면 <더 크라운>과 <화이트 골드>를 추천한다. 20세기 후반 엘리자베스 여왕 2세로 즉위한 주인공의 일생을 다룬 <더 크라운>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묘한 이야기>는 한 번 재생버튼을 누르면 정지 버튼을 누르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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