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일부터 북촌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우당’서 이색 만화전시
[더파워=이선기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에 보다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북촌 한옥마을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만화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우리동네 만화방 ‘숨바꼭질’展’을 개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문화기획사 ‘사람 잇’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기존의 정형화된 전시 형식을 벗어나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옥 게스트하우스 ‘우당’에서 안방, 부엌, 마당 등 크고 작은 공간들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일상의 공간에서 곳곳에 숨어있는 전시물을 찾아볼 수 있다.
전시에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이향우, 신명환, 최인선, 변병준 등 4인의 중견 만화가들이 참여해 깊이를 더한다.
대표작 <우주인>으로 잘 알려진 만화가 이향우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모니와 친구들>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초기 캐릭터 구상 일러스트, 직접 만든 클레이 인형, 그리고 틈틈이 작업해온 다양한 일러스트 등을 선보인다.
설치미술가이자 만화전시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카투니스트 신명환은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캐릭터 ‘당당토끼’를 주제로 한 설치만화를 선보인다.
만화가 최인선은 1995년 데뷔해 2014년 위안부 만화 <우린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로 주목을 받은 만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에서 마주한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만화로 표현한 ‘일상일상(日常一像)’ 시리즈를 선보인다.
만화가 겸 영화감독 변병준은 그동안 작업해온 영화와 함께 새로운 신작 만화 일러스트를 선보인다. 2015년 강원도 횡성으로 귀촌한 이후 작업했던 새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 ‘우리동네 만화방 ‘숨바꼭질’展’은 북촌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우당’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20일 오후 5시에는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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