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는 CGV가 2006년 글로벌 1호점 CGV상하이 따닝을 열었던 곳이다. CGV는 중국 진출 11년 만에 100호점 개관을 달성하며 글로벌 입지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CGV상하이 베이와이탄은 CGV가 중국 상하이에 여섯 번째로 개관한 극장이다. 4DX, IMAX, 골드클래스 등을 포함한 8개관 1330석을 보유했다. CGV는 그동안 꾸준히 선보였던 ‘컬처플렉스’를 콘셉트로 해 다양한 특별관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극장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CGV는 이번 베이와이탄점 개관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션전 등 48개 도시에 총 100개 극장, 793개 스크린을 갖추게 됐다.
베이와이탄점에 위치한 바이위란 광장은 상하이시 정부가 계획한 핵심 상권 중 하나다. 상하이시 정부는 바이위란 광장을 상하이의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이와이탄점은 국제 여객부두, 지하철역과 연결돼 접근성도 뛰어나다. 인근에는 5성급 호텔이 있으며, 고급 주택과 오피스 빌딩 등이 지속 개발될 예정이다. CGV는 이와 같은 여건이 자사가 지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국 영화전문매체 엔트그룹(Entgroup)에 따르면, CGV는 2017년 말 중국 내 박스오피스 기준으로 극장 7위의 사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22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무려 15계단이나 뛰어오른 수치다. 시장 점유율 역시 2014년 말 2%수준에서 3%까지 올랐다. 중국 시장에서 300여 개의 멀티플렉스 사업자가 경쟁 중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가파른 성장세다. 극장 운영 효율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스크린당 매출 면에서는 중국 상위 10개 극장 중에서 1위다. 관객 집객율이 얼마나 뛰어난 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관람객 수로는 2017년 한 해 동안 약 4300만 명이 CGV를 찾았다. 2016년 3700만 명과 비교해 봤을 때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GV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는 5000만 관객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CGV 중국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장경순 상무는 “CGV 중국 100호점 개관을 기점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중국 시장 조기선점과 안정화를 통해 중국 시장 TOP 5를 목표로 빠르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2일 기준 국내 145개 극장 1085개 스크린을 포함해 국내외 총 445개 극장 3346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