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선기 기자] 귀여운 그림체와 대비되는 날카로운 풍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반도에 살어리랏다>가 25일 개봉한다.
<반도에 살어리랏다>는 밥줄과 꿈줄 사이, 선택의 기로에서 벌어지는 한 남자의 딜레마를 그린 이야기다. 우리 사회 면면의 부조리와 병폐를 유쾌한 시선으로 꿰뚫은 블랙 코미디 영화로 평가받는다. ‘애니메이션계의 칸’이라 불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드높인 작품이다.
<반도에 살어리랏다>는 현실 사회 문제를 블랙 코미디적인 유머와 더블 반전으로 통쾌함을 선사한다. 눈물겨운 밥줄 서바이벌에 시달리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85분이라는 길지 않은 러닝타임 동안 주인공 오준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된다. ‘꿈이냐, 생계냐’를 두고 딜레마에 빠진 오준구를 보고 있으면 관객들도 함께 마음을 졸이며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반도에 살어리랏다>는 처절한 밥줄 서바이벌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관객에게 날카롭게 파고드는 현실 풍자의 통쾌함을 선사한다.
한편 <반도에 살어리랏다>는 중편 애니메이션 <화장실콩쿨>로 이름을 알린 이용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장편영화로는 5000만원의 초저예산 영화로도 주목을 받았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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