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폐쇄해야 한다”는 찬반 여론 팽팽
[더파워=유준원 기자] 최근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는 등 규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 대다수는 가상화폐 거래 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업 리얼미터는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국민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78.2%가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소 자체를 폐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이 42.6%, “폐쇄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규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35.6%를 기록했다. “규제와 폐쇄 모두 반대한다”는 의견은 12.1%,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9.7%를 기록했다.
의견을 종합해 보면, 거래소 폐쇄에 대한 의견은 찬반 여론이 팽팽하지만, 규제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과반수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응답자를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는 ‘거래소 폐쇄 반대’ 의견이 46.1%였다. 하지만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모두 ‘폐쇄 찬성’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투자 경험에 대해서는 “투자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86.4%로 대다수였다.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은 7.5%, “투자 경험은 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가 6.1%를 기록했다.
현재 투자 중인 응답자는 20대의 비율이 1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8.3%), 40대(6.8%), 50대(5.6%), 60대 이상(3.8%)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집계는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86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4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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