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전소현기자 / 김유진 인턴기자] [덕후가 보는 세상] 고양이상은 얼굴형이 고양이를 닮았다는 뜻 뿐 아니라, 풍기는 분위기가 고양이처럼 도도한 인상을 준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강아지상, 고양이상, 다람쥐 상 등 다양한 동물과 닮은 매력의 아이돌을 덕후의 눈으로 찾아나섰다.
고양이상 아이돌: f(x)부터 현아까지 세련되고 도도한 고양이같은 매력을 가진 여자 아이돌을 모아봤다.
크리스탈은 SM엔터테인먼트 4인조 걸그룹 f(x)의 리드보컬이자 배우다. 본명은 크리스탈 정(Krystal Soo Jung), 한국명은 정수정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소녀시대의 전 멤버 제시카의 동생으로 유명했다. 이들을 ‘정자매’라고 부른다.
2013년 2집 ‘첫 사랑니’로 활동할 당시, 파격적인 적발로 팬들과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3집 <Red Light>에서는 금발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룹 내 빅토리아와 함께 에프엑스의 비주얼 담당으로 언급된다. 도시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또한, 여자들의 워너비 몸매다. 다이어트할 때 크리스탈의 사진을 보며 자극을 받는다고 한다.
한편, 크리스탈은 <응답하라 시리즈> 신원호 PD의 신작이자 인기리에 종영한 <슬기로운 감빵 생활>에서 한의대생 김지호 역으로 열연했다. <슬기로운 감빵 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다.
경리는 스타제국 소속 5인조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팀 내 포지션은 센터, 메인보컬, 리드 댄서다. 유닛 그룹인 ‘나인뮤지스 A’로도 활동 중이다.
초기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라는 브랜드를 하나의 ‘스타 등용문’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이 때문인지 멤버들의 영입과 탈퇴가 비교적 자유롭게 이뤄지는 편이다. 경리 또한 기존 멤버는 아니다. 경리는 2012년 1월 합류했다. 이후 <News>, <DOLLS>, <WILD>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리는 170cm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에서 나오는 각선미로 유명하다. 경리의 화보 사진은 일명 ‘다이어트 자극 사진’으로 공유된다. 고양이 같은 눈매에서 나오는 특유의 섹시함으로 남성 팬뿐 아니라 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경리의 고양이 같은 매력을 잘 살려주는 아이 포인트 메이크업은 많은 뷰티 유튜버들이 커버하기도 한다.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짙은 눈화장을 지우면 180도 다른 매력의 소유자다.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센 모습은 사라지고 순한 눈매가 청순한 분위기를 만든다. 귀여운 성격과 혀짧은 발음으로 ‘혀뚱땡’, ‘굥리’ 등의 별명이 있다.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2007년 데뷔해 원더걸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같은 해 탈퇴했다. 이후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2016년까지 ‘포미닛’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팀 해체 후 홀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남았다.
현아는 활동 초반부터 활발하게 솔로나 유닛으로 활동을 했다. 첫 솔로 곡인 <Change>를 시작으로 <Bubble Pop!>, <빨개요> 등이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솔로가수로 자리잡아 갔다. 장현승과의 <트러블메이커>, 펜타곤 멤버인 ‘후이’, ‘이던’과의 <트리플 H> 유닛 활동은 항상 화제를 낳았다.
하얀 피부와 고양이 같은 눈매, 타고난 춤선과 각선미로 ‘패왕색’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현아는 무대와 실제 성격의 큰 갭이 특히 매력이다. 강한 무대 메이크업, 카리스마와 상반되는 애교 많고 순수한 성격의 현아의 모습은 각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종종 드러난다.
청하는 태연, 아이유, 에일리를 잇는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잡은 솔로 여가수다. 솔로로 데뷔하기 전 Mnet <프로듀스 101>의 프로젝트 걸그룹 I.O.I의 멤버로 데뷔했다. <프로듀스 101> 방송 초반 30위권 후반대의 순위였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춤 실력과 특유의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최종 순위 4위까지 올랐다.
<프로듀스 101> 방송 당시부터 고양이상이란 말이 많았다. 고양이상 중에는 새침하고 도도한 느낌이 많은데, 청하는 볼살이 강조되는 귀여운 고양이상이다. 팬들 사이에서 햄스터를 닮아 ‘햄찌’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편, 지난 17일 청하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오프셋(Offset)’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컬러풀한 매력의 청하를 느낄 수 있는 티저엔 흥겹고 신나는 멜로디가 들어 있다.
전소민은 DSP 미디어 소속의 4인조 혼성 그룹 카드(K.A.R.D)의 멤버다. 2017년 7월 19일 정식 데뷔했다. 2010년 남녀공학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혼성그룹이다.
카드(K.A.R.D)는 킹(King), 에이스(Ace), 조커(jokeR), 히든(hiDDen)을 콘셉트로 비엠(BM), 제이셉(J.seph), 전소민, 전지우까지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다양한 재능을 겸비했다. 지난 2016년 빌보드가 발표한 ‘2016년 K팝 신인 그룹 TOP 10’ 8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데뷔 8일 만에 국내 공식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룬 쾌거다.
사실 전소민은 2012년 일본에서 ‘퓨리티’란 걸그룹으로 먼저 데뷔했다. 그룹이 해체된 뒤에는 카라 프로젝트에 출연했다. MBC 뮤직과 MBC every1에서 방영한 카라 프로젝트는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소민은 결승 무대까지 서게 됐으나 최종 결과 2위로 아쉽게 카라 합류가 무산됐다.
이후 에픽하이의 ‘Born hater’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APRIL의 리더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5년 11월 9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탈퇴를 알렸다.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다. 결국, 2016년 12월 DSP 소속 신인 그룹 KARD로 재데뷔를 확정했다.
춤과 노래, 카리스마에 있어선 소속사 내 여가수 중 단연 1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무대에서 그녀 특유의 고혹적이고 섹시한 눈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작은 키에 비해 굉장히 좋은 신체 비율을 타고 났다. 카라 프로젝트 출연 당시 ‘구하라 닮은꼴’로 많이 알려졌다. 외모뿐만 아니라 말투도 상당히 비슷하다고 한다.
한편, 카드(KARD)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했다.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