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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독립 영화관’ 신설해 무료 VOD 독점 제공

백하늘 인턴기자

기사입력 : 2018-01-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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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신설한 독립영화 무료 상영관 (사진=카카오)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가 신설한 독립영화 무료 상영관 (사진=카카오)
[더파워=백하늘 인턴기자] 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영화 섹션에 ‘독립 영화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독립 영화관’은 단편 영화 풀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센트럴파크와 같은 주요 배급사가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독점 서비스한다.

약 60여 편의 단편 영화를 갖춰 출발하며 매월 20~30편씩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배우 한예리가 주연한 <잘 되길 바라>, 엄태화 감독의 <숲>, 조성화 감독의 <남매의 집>, 배우 윤금선아 주연의 <여름의 끝자락> 등이 개관 라인업에 올라 눈길을 끈다.

독립·단편 영화 업계는 일반적으로 자본이 부족해 작품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호가들은 상영관 수가 제한적이고 정보 검색처가 적어 작품 관람에 한계를 느껴왔다.

이에 다음 독립영화관은 영화 애호가들의 갈증을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독점 리뷰와 감독의 제작 의도 등 알찬 콘텐츠를 덧붙여 영화 보는 맛을 높였다.

향후 주요 독립영화 배급사들과 추가 계약을 진행해 양질의 콘텐츠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 펀딩 등 플랫폼과 결합해 제작부터 상영에 이르기까지 이용자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장편 영화를 보강하고 오프라인 상영회를 여는 등 관람객과의 접점 확대도 이어간다.

카카오 미디어팀 손정아 팀장은 “메이저 상업 영화와 멀티 플렉스를 중심으로 시장 논리가 구축된 반면 양질의 독립-단편 영화는 관객과의 접점 조차 찾기 어려웠다”며 “독립 영화관 신설을 통해 애호가들이 좋은 작품을 더 쉽고 알차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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