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카카오페이지에서 기존 서비스 웹툰, 웹소설 더불어 영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강철비> 극장 동시작부터 <오리엔트 특급살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 최신작까지 제공한다. 앞으로 드라마·애니까지 모든 영상을 섭렵한 콘텐츠 종합 플랫폼으로의 진화에 기대를 모은다. '10분 플레이', 'P&P' 등 운영 노하우 담긴 새로운 시도도 선보인다.
또한,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영화 섹션 ‘독립 영화관’을 18일 신설했다. 단편 영화 풀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다.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센트럴파크 등 주요 배급사의 참여로 양질의 작품을 독점 공개하고, 약 60여 편 단편 영화들로 출발해서 매월 20~30편씩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향후 주요 독립영화 배급사들과 추가 계약할 예정이다. 독립 영화의 제한적인 상영관 수와 적은 정보 검색처로 인한 한계를 해결해 더욱 많은 애호가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 키워드 3 : 순위 - 웹툰 원작 영화 중 가장 좋았던 영화는?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가 많이 개봉하고 있다. 관객들은 '원작을 망치지 않을까'라는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한다. 현재까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는 무엇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웹툰 원작 영화 중 인상 깊게 본 영화는?'을 주제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5년 개봉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 영화로, 70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이끼와 미생의 저자인 윤태호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그러나 웹툰은 연재 후 3개월 만에 중단돼 영화에서 결실을 보게 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오른쪽 영화 '신과함께' 포스터, 왼쪽 일러스트 (사진=주호민 작가 SNS)
2위에는 <신과함께: 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31.3%로 올랐다. 1위와는 근소한 차이다.
2017년 말에 개봉하여 올해 첫 천만 영화를 기록한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었다. 주인공의 소방관 직업과 스토리 등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원작과 영화 모두 큰 인기를 얻었다. 2편은 충무로 대세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여 올해 여름 개봉한다.
3위에는 2013년 개봉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21.1%)>를 꼽았다. 남파 북한 공작원의 이야기를 다뤘던 영화는 HUN 만화가의 원작으로 당시 출연진들의 원작 싱크로율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다음으로는 <강철비(14.2%)>, <이끼(12.3%)>, <이웃사람(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