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7년 해외 만화시장 조사연구’ 보고서 공개
[더파워=김찬영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해외 웹툰 시장을 포괄적으로 분석한 '가이드북'을 내놨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안종철, 이하 진흥원)이 일본, 중국 등 12개국 만화시장 현황과 한국 웹툰의 수출 전략 등을 담은 ‘2017년 해외 만화시장 조사연구’ 보고서를 오늘 5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 연구는 국내 최초로 해외 만화시장의 특성과 최근의 변화 흐름을 웹툰 수출의 관점에서 조망했다. ‘2017년 해외 만화시장 조사연구’ 보고서는 한국 웹툰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로 그 가치가 높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리서치 기관인 스트라베이스(대표 이상오)가 2017년 7월부터 약 5개월간 함께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해외 주요 12개국으로 아시아권(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유럽권(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미주권(미국, 브라질)의 국가들이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 만화 시장 현장을 마치 이야기 읽듯이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외국 청소년들이 왜 일본 만화에 반응하는지, 출판 기회가 줄어든 현지 작가들에게 웹툰이 새로운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는지 등 해외 만화 시장의 현황을 '큐레이션'했다.
진흥원 안종철 원장은 “이번 조사연구는 12개국의 만화 전통부터 출판만화와 디지털 만화 시장의 동향, 한국 만화의 진출 현황, 만화를 스토리 원천으로 한 IP 비즈니스 현황 등 입체적 정보를 담고 있다”며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작가, 에이전시, 플랫폼들의 정보 갈증을 어느 정도는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해외 만화시장 조사연구’ 보고서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지털 만화규장각’ 웹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진흥원도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웹툰 해외 진출 촉진 및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대진 글로벌사업팀장은 “단기적으로 시장 선점에 초점을 두어야 할 지역과 장기적으로 현지 웹툰 시장 기반 조성에 초점을 두어야 할 지역을 구분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와 지원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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