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과 파트너 서필이 다시 뭉친다. 그러던 중 사건 현장에서 자꾸 의문의 여인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그녀와 사건이 관련돼 있음을 느낀 명탐정 콤비는 의문의 여인과 함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목에 난 두 개의 이빨 자국, 심장을 관통한 화살촉에 새겨진 글자. “범인은 뭔가 말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 예고 살인?!” 범인이 남긴 단서들로 다음 목표물을 찾아낸 세 사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흑도포와 의문의 자객들이 세 사람의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이번엔 셋이다. ‘설 연휴에 생각나는 영화’ <조선명탐정>이 시즌 3로 돌아왔다. 1편은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캐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후 2편에서는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은괴 유통 사건의 배우를 뒤쫓았다. 세 번째 편에서는 과학수사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다.
한국영화에서 시리즈물이란 좀처럼 보기 어렵다. 조선명탐정이 3편까지 연달아 나올 수 있었던 까닭은 웃음과 감동이다. 8년이란 세월이 만들어낸 이들의 찰떡 호흡만큼 웃음도 배가 됐다.
이번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은 당신.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한다면 해답은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다.
런던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장인 ‘콴’은 의문의 폭발 사고로 딸을 눈앞에서 잃는다. ‘콴’은 사고가 테러조직과 관련이 있음을 눈치채고 경찰을 찾아가지만 기다리라는 형식적인 대답만 듣게 된다.
답답한 ‘콴’은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자 고위 정부 관료인 ‘헤네시’를 찾는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시 뿐이다. 더 이상 기다릴 수도, 참을 수도 없는 아버지 ‘콴’은 결국 스스로 범인을 찾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며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데…
말하는 곰으로 주목받은 <패딩턴>이 1편보다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찾아왔다. 런던 여행기를 담은 지난 1편과 달리 2편은 현지에 완벽 적응한 ‘패딩턴’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 3D로 구현된 팝업 카드에는 타워 브리지, 빅 벤 등 런던의 랜드마크가 등장한다. 눈길 끄는 캐릭터와 배경이 어우러져 완벽한 연출과 영상미를 완성했다.
그리고 완벽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또 있다. 각 분야의 명품 제작진들이 총출동한 것. 먼저, 탄탄한 시나리오는 폴 킹 감독과 작가 사이몬 파너비가 완성했다. <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 시리즈를 책임진 제작자 데이빗 헤이먼, 애니메이션 감독 파블로 그릴로도 함께 했다.
등장인물들을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메시지도 담고 있는 <패딩턴 2>.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도 따스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 한 마디로 예측불허다. 보통 예고편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곤 한다. 하지만 <베러와치아웃>의 메인 예고편은 다르다. 스릴러라기엔 너무 경쾌한 배경 음악, 형형색색의 자막이 의문을 품게 한다.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홀로 집에> 공포 버전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베러와치아웃>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공포 스릴러의 법칙을 뒤틀어버리는 호러 엔터테이닝 무비다. 장면 하나하나에 재미와 스릴이 공존한다. 흔치 않은 장르로 여러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