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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은행, 블록체인 활용 자금이체 모의테스트 결과 발표... 보안성 '양호'·복원력 '미흡'

채혜린 기자

기사입력 : 2018-02-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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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더파워=채혜린 기자]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을 국내 금융기관들 간 자금이체 등의 작업에 적용하는 것이 보안성 측면에서는 양호하지만, 효율성·복원력 측면에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기반을 은행 간 자금이체에 적용해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의테스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의 테스트는 현행 한은의 금융망 기능 중 은행 간 자금이체 업무를 분산원장기술로 구현해 테스트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분산원장 기술의 현실 적용 가능성과 한계점을 점검하려는 취지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항목은 효율성과 복원력, 보안성, 확장성 등 4가지로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 결과 현재의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은행 간 자금이체는 시스템의 효율성과 복원력 측면에서 기존 방식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권한 없는 자의 시스템 접근 차단, 참가기관의 확대 허용 등 보안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는 테스트 결과가 양호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분산원장기술의 발전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가운데 관련 기술의 현실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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