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997년을 첫 시작으로 여성 영화인과 영화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한국 대표 국제여성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영화제는 <파주>의 박찬옥, <말하는 건축가>의 정재은,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연애의 온도> 노덕 등 많은 여성 감독들을 배출해냈다.
특히, 지난해는 37개국에서 출품한 107편의 영화가 상영됐고, 개막작 <스푸어>를 포함한 개막식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됐다. 뿐만 아니라 방문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영화제로 꼽혔다.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모부문은 20회를 맞아 기존의 아시아 단편경쟁, 아이틴즈를 포함해 국제 장편경쟁과 한국 장편경쟁을 신설했다. 총 4개 부문으로 확대됐다.
또한, 비경쟁부문에서는 세계여성영화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물결’ 부문에 ‘위민스 스피릿상’을 신설했다. 기존 여성 감독의 완성도 높은 여성영화 제작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메가박스 신촌 일대 총 6개 관에서 진행하며 더욱 많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