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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리플 CEO 일문일답②] "시장 아직 청소년기에 불과, 규제 필요하다"

이선기 기자

기사입력 : 2018-03-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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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리플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리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4일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리플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진=리플)
[더파워=이선기 기자]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리플'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이날 리플의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취재진들과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취재진들과의 일문일답이다.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과 관련된 질문을 정리했다.

1)한국 정부의 규제 이후 시세 변동이 있었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XRP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이 변동성을 겪는 점은 블록체인이 아직 청소년기에 불과한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비자와 기업들이 보호되기 위해서는 분명히 규제가 필요하다고 본다. ICO(암호화폐공개) 관련 사기 거래 등 악용 사례도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규제의 도입은 분명히 필요하다.

2)오늘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유는?

: 한국 방문은 아시아 순회 방문 일정 중 하나다. 방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머니2020 행사도 참가했다. 그리고 서울에 와서 기자들, 그리고 당국과 이야기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한 가지 목적은, 블록체인 시장과 리플에 관련한 잘못된 정보가 많기 때문에 이를 명확하게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다.

3)(후속질문) 한국에서 바로잡고자 하는 오해는 무엇인가

: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암호화폐가 규제 탈피와 익명 거래 등의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암호화폐가 그런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 덕분에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리플의 XRP와 같이 당국의 규제를 받고 여러 금융기관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도 있다.

또 한 가지 오해는 리플이 중앙화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리플은 XRP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시스템이다. 리플이 XRP를 소유하는 시스템이 아니며,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반면 비트코인은 전세계에 발행된 양의 97%가 오직 4%의 지갑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4)XRP 거래에서 원화의 거래 비중이 높다. 그게 한국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 또한 그것이 리플의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에 어떻게 고려되고 있는가


: 내 생각에는 한국 이용자들이 유독 XRP만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자산 전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도 한국 내 거래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과 협력하고 있고,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의했다. 그리고 XRP의 측면에서 한국 원화 거래가 많다는 것은 유동성 측면에서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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