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가파도를 선보인다고 12일 전했다. 일명 ‘가파도 프로젝트’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2년 가파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가파도는 제주도 남쪽바다에 위치한 약 0.84㎢ 규모 작은 섬이다. 친환경 섬이기도 하다. ‘카본프리 아일랜드(탄소가 없는 섬)’이라고도 불린다.
프로젝트에는 현대카드의 사회공헌 철학이 담겼다. 현대카드는 ‘지키기 위한 변화’를 기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파도의 색을 남기면서 새 콘셉트를 부여하는 식이다. 가파도의 자연환경를 보존하면서 경제와 문화를 공존시키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건축에도 철학이 반영됐다. 현대카드는 새 건물을 짓기보다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건물을 새로 지을 때도 가파도 특유의 지형과 기존 가옥을 존중하고 보호했다. 건축은 건축가 최욱이 이끄는 ‘원오원 건축사무소’가 맡았다. 두 회사는 가파도의 식생과 문화, 역사를 연구하고 새 가치를 발굴하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