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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그것이 알고싶다, 맨홀 속 형체 알 수 없는 시신 나와...어떤 사건이길래?

김희연 기자

기사입력 : 2018-05-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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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일부캡쳐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과거 맨홀 안의 남자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서는 2006년 부산의 한 대학교 기숙사 맨홀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의 비밀을 추적한 바 있다.

바로 학교 앞 맨홀에서 시체가 발견됐다는 괴담이었다. 하지만 이는 괴담이 아니었다. 10년 전 학교 내 하수구 처리를 담당한 직원은 실제로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맨홀 안에서 발견된 옥매트 가방에는 사람의 형상을 한 시신이 담겨 있었다. 당시 부검의는 타살로 추정, 피해자는 165cm 전후의 키로 남성이었다. DNA는 채취도, 치아기록 확인도 어려운 상황.

그러나 전문가들은 맨홀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논하며 “법의학자의 최대 적은 부패다. 그런 면에서 시랍화가 많은 정보를 남길 수 있었다”고 했다.

프로파일러들은 맨홀 앞 바다가 아닌 맨홀을 유기 장소로 선택한 것에 주목했다. 더구나 당시 시신을 처음 발견한 하수 처리 직원 역시, 맨홀 뚜껑을 일반인이 들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두 개의 지렛대를 이용해 겨우 맨홀을 열 수 있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얼굴 복원 3D 기술을 이용해 시신의 몽타주를 그려냈다. 한 달 만에 복원된 얼굴은 왼쪽 콧등에 상처가 있어 양쪽이 비대칭형이 었다. 특히 치열이 독특해 누군가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걸었다.

복원된 피해자의 몽타주가 SNS에 공개되자 제작팀과 부산경찰청에는 제보전화가 빗발쳤다.

한 제보자는 "몽타주랑 닮았어요. 키도 165cm 된다. 원한 살 사람이 못된다. 착하다. 분명히 '잘못 됐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 후로 한 번도 연락이 없었으니까"라고 말해 그의 정체에 한 걸음 다가가는듯 보였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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