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6위였던 드레이크(Drake)의 <In My Feelings>가 이번 주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곡에는 드레이크의 전 여자친구들과 드레이크가 현재 만나고 있는 연인이 등장합니다. 그의 첫사랑인 가수 키샤 샨테(Keshia Chante), 전 여자친구인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씨티걸스(City Girls)의 멤버인 J.T, 그리고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으로 추정되는 KB까지 등장합니다. 이니셜 또는 별명들을 사용해 그가 만나온 사람들에 대한 본인의 마음들을 이야기했습니다.
드레이크의 부드러운 보컬과 말하듯 내뱉는 래핑까지 듣기 쉬운 곡으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2위에는 카디비 피처링 배드버니, 제이 벌빈(Cardi B. Feat. Bad Bunny, J Balvin)의 <I Like it>, 3위엔 마룬5 피처링 카디비(Maroon5 Feat. Cardi B)의 <Girls Like You>, 4위에는 드레이크의 <Nice For What>이 차지했습니다.
5위에는 새롭게 미국의 '역주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엘라 마이(Ella Mai)의 <Boo'd Up>이 올랐습니다.
엘라 마이의 차트 역주행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Boo'd Up>은 그녀의 데뷔 싱글로, 앨범 <Ready>의 리드 싱글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의 탄생 배경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곡의 원곡은 미국 출신 작곡가인 조엘 제임스(Joelle James)가 2014년에 그녀 자신을 위해 쓴 곡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이 곡을 불러줄 가수를 찾게 되었고, 마침내 엘라 마이에게 딱 맞는 곡이라고 생각해 이 곡을 주게 되었습니다.
▶영상출처=Ella Mail - Boo'd Up(엘라마이 공식 유튜브)
이 곡으로 갓 데뷔한 엘라 마이는 가수 켈라니(Kehlani)의 투어에 오프닝으로 참여하며 팬층을 쌓아갔습니다. 그 덕분에 라디오에서도 그녀의 곡이 많이 흘러나오게 됐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음악 순위 방송이 없기 때문에 라디오에서 노래가 나오는 수를 최신 히트곡의 기준으로 봅니다.
이 곡은 그녀의 첫 탑 10 진입 곡입니다. 롤링스톤지는 최근 10년 동안 뚫지 못했던 여성 정통 R&B를 <Boo'd Up>이 뚫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Boo'd Up>의 인기가 점점 더해지자, 지난 7월 4일에는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쿠에보(Quavo)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도 발매됐습니다.
저는 현재 뉴욕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요, 16일 뉴욕 바클레이 센터에서 열린 크리스브라운 콘서트에 엘라마이가 깜착 출연을 해 <Boo'd Up>을 열창했습니다. 관중객들의 호응도가 그 누구의 오프닝 가수들 보다 더 열띠고,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는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이 곡이 핫하다는 뜻이겟죠?
여러분도 엘라 마이의 <Boo'd Up>과 더불어 그녀의 앨범인 <Ready>를 '즐감'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