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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Gucci), 럭셔리와 할렘 문화의 조합 '구찌-대퍼 댄 컬렉션' 출시

이지웅 기자

기사입력 : 2018-08-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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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이지웅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할렘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대퍼 댄(Dapper Dan)과 손잡고 레디 투 웨어(ready-to-wear)와 액세서리로 구성된 '구찌-대퍼 댄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찌(Gucci), 럭셔리와 할렘 문화의 조합 '구찌-대퍼 댄 컬렉션' 출시 (사진=구찌)이미지 확대보기
구찌(Gucci), 럭셔리와 할렘 문화의 조합 '구찌-대퍼 댄 컬렉션' 출시 (사진=구찌)


구찌-대퍼 댄 컬렉션은 뉴욕 소호에 위치한 구찌 우스터(Gucci Wooster)의 오픈에 맞춰 지난 5월 선공개된 이후, 오는 F/W 시즌에 맞춰 판매처를 확대한다

대퍼 댄은 8-90년대 본인의 할렘 샵에서 독특한 문화를 창조해낸 인물이다. 그는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Bobby Brown), LL 쿨 J(LL Cool J), 에릭 비 앤 라킴(Eric B. & Rakim), 빅 대디 캐인(Big Daddy Kane), 솔트 앤 페파(Salt-N-Pepa),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워더 주니어(Floyd Mayweather Jr.) 등 수많은 힙합 스타와 운동선수를 위한 맞춤 의상을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대퍼 댄 컬렉션은 대퍼 댄의 아카이브에서 착안했다. 럭셔리 운동복과 재킷 등 그의 시그니처 의상을 구찌만의 독보적인 소재를 활용해 재해석했다. 오리지널 대퍼 댄의 미학이 '구찌화'된 셈이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이번 컬렉션에 'E PLURIBUS UNUM'이라는 라틴어 문구를 새겼다. 이는 '여럿이 모여 하나'라는 뜻을 가진 미국의 건국 이념으로, 댄이 미켈레에게 이번 컬렉션을 나타낼 수 있는 문구로 제시한 것이다.

로고를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대퍼 댄은 이번에도 구찌의 GG 로고를 적극 활용해 가죽에 프린트했다. 가슴과 등 부분에는 구찌 디자인의 아플리케 자수를 장식하는 등 댄의 오리지널 디자인에 구찌의 요소들을 더했다. 더불어 댄이 골드 컬러의 가죽을 주로 사용하던 것을 참고해, 제품 가장자리에는 골드 프린트 파이톤이 장식됐으며 80년대 댄의 트랙 수트 느낌을 고스란히 담은 디자인도 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된다. 아이웨어 제품에는 스톤 장식의 대퍼 댄 로고 등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장식됐다. 밝은 색감의 GG 로고가 돋보이는 트레이너와 하이톱 스니커즈에는 그린·레드, 네이비·레드, 골드·블랙 컬러의 구찌 웹 스트라이프가 더해졌다. 슬리퍼에는 구찌 대퍼 댄 로고가 크게 새겨졌다.

아울러 레드, 브라운,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백팩과 벨트백에는 인터로킹 GG 모티브, 그린·레드 웹 스트라이프와 골드 구찌 로고 등 다양한 디테일의 GG 로고가 장식됐다. 컬렉션 대부분이 유니섹스 제품이지만, 일부 의류와 브라운 GG 로고가 새겨진 여성 니하이 부츠를 포함한 슈즈 제품들은 남녀 각각의 스타일로 출시됐다.

한편, 구찌-대퍼 댄 컬렉션은 오는 15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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