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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서 고성까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 31일 개막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 2018-08-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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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DMZ 2018 대회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Tour de DMZ 2018 대회 포스터
[더파워=이민우 기자] 평화와 젊음의 축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는 주제 아래,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인 ‘제3회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2018 마스터즈도로사이클대회’, 동호인 대회인 ‘연천 자전거투어’ 등 3개 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제3회 뚜르 드 디엠지 2018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25개 팀 150여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새롭게 정규 경기코스에 포함돼 서해부터 동해까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전역을 횡단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작년보다 1개 구간이 늘어난 5개 구간, 총 479Km 코스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경기력을 자랑하는 15개국 17개 팀의 해외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가평고교 사이클팀을 비롯한 전국 8개 고교 사이클팀이 참가해 해외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면서 우정을 쌓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등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대회 직전에 불참을 통보했던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등이 올해 대회에는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비무장지대가 평화의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해와 달리 대회참가 의향을 밝힌 국가가 많아 국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대회안전을 위해 부득이 일부 국가의 참가를 제한한 상황"이라며, "지난해와 달라진 남북 평화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지금, 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뚜르 드 디엠지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앞으로 한반도 평화정착의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선수들이 서해의 ‘강화’에서 동해의 ‘고성’까지 접경지역 전역을 질주하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뚜르 드 디엠지 2018’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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