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뮤직비디오에는 동양계 미국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켄 정(Ken Jeong),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로스 버틀러(Ross Butler), 영화 <신 시티2>의 데본 아오키(Devon Aoki)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클럽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이번 뮤직비디오는 인기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의 DJ로도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조 한(Joe Hann)이 감독을 맡았다. 조 한의 감독 아래 코믹하고 즐거우면서도 동시에 세련된 영상미를 지닌 작품으로 탄생됐다.
스티브 아오키는 “‘Waste It On Me’가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의 애플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곡이 단순히 저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음악산업과 문화 전반에 동양인들의 존재감을 다시금 느꼈고,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동양계 감독과 배우들로 완성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정말로 재밌고 위트 있으며 영리한 이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해준 모든 이들에게 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켄 정은 “이번 작업을 정말로 즐겼다. 세계적으로 1위를 기록한 노래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며, “특히, 동양계 미국인 동료들과 함께 결과물을 내었다는 점에서 더 멋지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아오키와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MIC Drop’(마이크 드롭)의 리믹스 작업을 하면서부터 음악적으로 인연을 맺어왔다. 그래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래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MIC Drop’은 1억 2천 7백만 번 이상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MIC Drop’은 한국 그룹 최초이자 방탄소년단의 첫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을 기록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