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필마트는 282개의 최대 참가사를 거느린 중국을 비롯 홍콩, 타이완 등 중화권 주요 미디어·제작사가 대거 참여했다. 일본, 태국 등 국가도 참가하며 아시아권 판매 경쟁이 심화할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응할 아시아 시장 전략과 새로운 콘텐츠‧플랫폼 등 수출역량 강화가 필요성이 대두됐다.
박현호 MBC 콘텐츠사업국장은 "BCWW, BCM 같은 우리 마켓이 단순 콘텐츠 거래의 역할에서 벗어나 방송 한류 중심지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마켓플레이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택 주홍콩한국문화원 원장은 "필마트 개최 기간에 맞춰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국 방송콘텐츠 스크리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우리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방송수출 최대지역이었던 중국을 넘어 동남아 지역이 새로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방송 콘텐츠가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올해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따른 ASEAN, CIS 지역 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마케팅 활동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