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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윤서인 사과 논란, 이유봤더니

이정훈 기자

기사입력 : 2019-04-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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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사과 논란, "진정성 안 보여"

▲윤서인 사과 논란 [사진=SB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윤서인 사과 논란 [사진=SBS 캡처]
[더파워=이정훈 기자] 윤서인 사과문 논란이 관심을 받고 있다.

윤서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중앙지법 민사조정 합의안에 따른 ‘조두숭’ 웹툰 관련 사과문”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윤서인은 “지난 2018년 2월 23일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동자로 알려진 김영철이 정부의 환대를 받으며 초청된 세태를 비판하기 위해 국민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건의 실제 피해자 가족을 연상시킬 수 있는 ‘조두숭’을 소재로 비유한 웹툰을 그렸다. 상기 웹툰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피해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윤서인의 사과문은 논란이 됐다 법원의 조정안과는 다르다는 점때문이었다. 법원 측은 윤서인에게 "2018년 2월 23일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을 소재로 삼는 내용의 웹툰을 그려 해당 웹툰이 인터넷 신문 미디어펜에 게시되었습니다. 웹툰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피해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크나큰 정신적 고통을 드리게 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는 게시물을 남겨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서인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을 소재로 삼는 내용의 웹툰’이라는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천안함 폭침 사건의 주동자로 알려진 김영철이 정부의 환대를 받으며 초청된 세태를 비판하기 위해서’라며 다른 논점으로 사과문을 적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여러 매체들과의 통화로 “윤서인의 사과문은 진정성이 없게 느껴진다. 자신이 억울하다는 듯한 하게 적었다.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서인 작가는 지난해 2월 미디어펜 연재 만화 ‘미페툰’에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오셨다”라는 대화가 들어간 만화를 게시했다.

해당 만화는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됐고 같은 해 5월 한국 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아동인권센터는 윤서인과 미디어펜을 정보통신망법에 의한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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