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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이브 생 로랑 발자취 담은 '2020 크루즈 컬렉션' 개최

이지웅 기자

기사입력 : 2019-05-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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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올
[더파워=이지웅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아프리카 문화와 이브 생 로랑의 발자취를 담은 '2020 크루즈 컬렉션'을 개최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공개한 이번 컬렉션은 아프리카 문화와 교류를 한층 더 독창적으로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크리스찬 디올의 첫 번째 후계자이자 뛰어난 디자이너였던 이브 생 로랑의 발자취를 따라가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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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올
2020 크루즈 패션쇼는 밤하늘의 별들과 수천 개의 캔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엘 바디 궁전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모로코 전통 문화와 디올의 노하우·유산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자리였다.

지중해, 유럽, 아프리카가 교차하는 지점이자 예술가, 시인, 작가, 모험가들이 꿈에 그리던 환상적인 도시 모로코와 소통을 꿈꾼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아프리카 전통 직물 '왁스(wax)'에서 영감 받았다. 다양성의 결합을 상징하는 왁스 직물을 코트디부아르에 위치한 유니왁스 공장·스튜디오와 협업해 소재의 짜임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디올 코드를 새롭게 재해석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 새로운 소재에 다양한 풍경이나 타로 모티브들을 장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번 크루즈 컬렉션은 문화 간의 교류와 더불어 시대를 초월한 디올 하우스의 장인정신과 알제리 오란 출신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과 함께한 빛나는 역사와 함께했다. 1960년 디올 하우스의 디자이너가된 이브 생 로랑은 특히 모로코에서 큰 영감을 받았으며 마라케시라 불린 아이보리 울 코트를 디자인했다. 이번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이브 생 로랑의 다른 디올 의상들과 함께 마라케시 코트를 특별히 공개해 큰 화제를 낳았다.

제시카 알바와 루피타 뇽오 / 사진=디올이미지 확대보기
제시카 알바와 루피타 뇽오 / 사진=디올
한편, 디올 2020 크루즈 패션쇼에는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제시카 알바, 루피타 뇽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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