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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영화제, 7월 4일 서울극장서 개최

고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5-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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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고경희 기자] 2019 레지스탕스 영화제가 오는 7월 4일 서울극장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2019 레지스탕스 영화제' 공식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2019 레지스탕스 영화제' 공식 포스터
2018년 9월 처음 개최된 레지스탕스 영화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다.

레지스탕스 영화제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질로 폰테코르보 감독의 '알제리 전투'를 개막작으로 총 18편의 반제국주의 영화들을 선보여 크게 호평받았다. 올해는 개최 시기를 7월로 앞당기고, 상영 섹션과 편수를 늘려 보다 알차게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2019 레지스탕스 영화제의 포스터는 영화 '코뮌'의 한 장면을 채택했다. 영화의 제목인 '코뮌'은 1870년부터 시작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이후 1871년 파리 시민의 손으로 세운 프랑스 혁명 정부의 이름이다. '파리 코뮌'으로 더 익숙한 혁명정부는 '무릎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기를'을 외치며 민주주의를 갈망한 파리 시민들이 이룩한 최초의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 혁명이기도 하다.

뜨겁게 분노하고 저항하는 1871년 파리시민들을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영화 '코뮌'은 감독 피터 왓킨스가 평소 견지하고 있는 전쟁의 잔인함, 공권력에 대한 저항 정신과 감독이 개척한 페이스 다큐멘터리 장르의 정점에 이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 레지스탕스 영화제는 영화 '코뮌'의 저항 정신이 영화제가 견지하고 있는 반제국주의 저항정신을 잘 담아내고 있다고 판단해 올해의 공식 포스터로 채택했다. 코뮌의 설립을 알리는 거리 백보를 집중해서 들여다보는 한 파리 시민의 뒷 모습은 '분노하며 돌아보라, 그리고 저항하라!'라는 올해의 영화제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다.

2019 레지스탕스 영화제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전 편을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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