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예술경영협회 박철희 대표는 함께 간담회를 같이한 작가들과 "동아시아의 ‘국제적 예술허브세계유산 제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여정 속에 벌써 3회째를맞이하며, ‘제주, 아시아를 그리다’는 아시아 대표작가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인도 작가가 참여하면서세계가 주목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한 만큼 지속적으로 더 많은 아시아의 대표작가 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예술허브 제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2019 아시아 대표작가 교류展'을 위해 아시아예술경영협회 박철희 대표는 인도등 아시아 미술을 연구하는 송인상 큐레이터와 함께 직접 인도에서 참여 작가들과 이번 전시의 의미를 이야기하며 그들을 직접 취재했다. 또한 중국 작가들도 중국에서 그들을 취재하며 이번 전시의 기획을 함께 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무위(無爲) - 자연스럽게’ 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간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공존에 대하여아시아 유명작가들의 저마다 다른 개성과 다양한 표현 방법을 볼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2019 아시아 대표작가 교류展 참여작가 / 위 왼쪽부터 저우춘야, 궈웨이, 우밍중, 펑정지에, 왕칭송, 쥐안치, 자가나스 판다, 만주나스 카마스 / 아래 왼쪽부터 김근중, 양태근, 김동유, 홍경택, 이길우, 고광표, 이승수 / 사진=아시아예술경영협회
참여하는 작가들은 중국 현대미술의 냉소적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블루칩 작가 저우춘야(Zhou Chunya), 고독한 인간의 내면을 통해 인류에 대한 고찰을 이야기하는 중국 저항정신작가 궈웨이(Guo Wei), 중국 자본사회의 모순을 조망하는 중국 사진계의 거장 왕칭송(Wang Qingsong), 유리인간 시리즈를 통해 생명과 사랑을 표현하는 우밍중(Wu Mingzhong), 현대사회의 모순을 표현한 제주도 1호 외국인 입주 작가 펑정지에(Feng Zhengjie), 타임지 선정 예술영화감독 10인 중 한명인 쥐안치(Ju An Qi) 등 중국 대표작가 6인이 참여한다.
인도 작가로는 인간과 자연의 화해와 공존을 표현한 자가나스 판다(Jagannath Panda), 신화와 역사를 통해 현실을 조명하고자 하는 만주나스 카마스(Manjunath Kamath)의 인도 대표작가 2인이 참여하여 인도 현대미술을 알린다.
한국 작가로는 한국적 팝 아트를 선보이는 김동유, 홍경택 작가, 가천대 김근중 교수, 한국조각가협회 부이사장 양태근 중앙대 교수, 중앙대 이길우 교수, 제주출신 고광표 작가와 이승수 작가 등 7인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이번 전시에 인도 유명 작가가 참여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머지 않은 장래에 한중일 대만 등 동아시아를 비롯하여 아세안(ASEAN) 10개국이 중심이 된 아시아의 여러 나라, 나아가서는 중동을 비롯하여 서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문호를 개방하고 외연을 넓혀 한국에서 아시아 미술인 함께 모여 아시아 미술을 천혜의 아름다운 제주를 중심으로 세계로 알리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 이라 이번 전시의 미래를 말했다.
이처럼 화려한 미래의 청사진을 펼칠 수 있는 근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라는, 제주도가 지닌 세계적 인지도와 천혜의 자원을 지닌 관광자원에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자연유산 지정 12주년을 맞이하여 제주도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들에 같이하여 벌써부터 ‘제3회 제주, 아시아를그리다 – 2019 아시아 대표작가 교류展'이 제주도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느끼는 축제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아시아예술경영협회와 협력해온 해외 컬렉터들과 중국의 유명 미술매체의 편집장들이 제주를 방문해 한국을 비롯한 3개국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작품 및 제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인도의 자가나스 판다, 만주나스 카마스, 중국의저우춘야, 궈웨이, 우밍중, 펑정지에, 왕칭송, 쥐안치, 한국의 고광표, 김근중, 김동유, 양태근, 이길우, 이승수(제주), 홍경택 등 15명의작가들은 회화, 조각, 건축,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로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중견, 중진급작가들이다. 따라서 다양한 개성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예술작품들에서 뿜어나오는 유려하면서도 화려한 예술의광채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