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전체기사

‘타인은 지옥이다’ 완급조절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한다

최영민 기자

기사입력 : 2019-08-27 11:44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사진=OCN이미지 확대보기
사진=OCN
[더파워=최영민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먼저 고시원 302호의 유기혁(이현욱)은 세 명의 타인들 중 가장 멀끔한 외향과 매너 있는 언행을 사용하는 인물. 하지만 한여름에도 긴 소매만을 입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묘한 공포감을 불러일으켰다.

303호에 새로 입주하게 된 윤종우(임시완)에게 먼저 다가서는 이 남자의 서늘한 미소 뒤에 가려진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유기혁에 대해 “표정이 거의 없는 차가운 인상을 지닌 냉소적 인물”이라고 설명한 이현욱은 “평소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들어맞는 부분이 있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심하게 더듬는 말, 기괴한 웃음소리가 트레이드마크인 306호 변득종(박종환). 어딘가 모자란 듯한 외양과 말투에 만만한 인물로 비치지만, 사실 허술한 웃음 뒤에 잔혹한 본성이 숨겨져 있다고. 파격 변신을 예고한 박종환은 “변득종은 왜 말을 더듬고, 기괴한 웃음소리를 내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에서부터 캐릭터 구축을 시작했다.

사람들의 신경을 거스르는 버릇들이 습관적 행동일지, 혹은 일종의 생존본능으로 만들어낸 모습일지 고민했다는 것.

“진실이 어느 쪽이든,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완급조절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한다.

웃음소리 하나만으로도 벌써부터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박종환의 변신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