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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숨은 이야기들이 모두 드러났다

최영민 기자

기사입력 : 2019-08-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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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
[더파워=최영민 기자]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8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과거에 얽힌 비밀이 모두 드러나며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아들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 돈을 훔친 서동천(정경호 분)의 잘못된 선택이 김이경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

방송에서는 과거 서동천에게 일어났던 숨은 이야기들이 모두 드러났다.

음악 하나만 보고 달려왔던 서동천의 인생은 남은 것 하나 없이 초라했다.

가난했고, 음악적으로도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

과거 연인이었던 예선아(최유송 분)는 두 사람 사이에 아들이 있다며, 그 아들이 아프니 돈을 달라고 찾아왔다.

반면 예식장 행사에서 우연히 만난 이충렬은 떵떵거리며 살고 있었다.

‘간과 쓸개’ 시절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던 그는 제약회사 딸과 결혼해 어느덧 아들을 장가보내는 여유로운 중년이 되어 있었다.

결국 서동천은 예식장에서 이충렬의 축의금을 훔쳐 달아났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김이경은 공범으로 몰려 절도죄를 뒤집어쓰게 됐다.

와중에 이설의 완급조절 눈물연기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하립과의 만남을 계기로 하립의 뮤즈가 될 기회를 얻은 이경은 전과범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에게 악플세례를 받게 되고 동시에 이상한 택배들과 차가운 눈초리, 심지어 폭력까지 당한 그녀는 결국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소리없이 계속해서 흐르는 눈물로 설움을 토해내는 이경의 모습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실 서동천이 돈을 훔친 이유는 아들의 병원비를 대기 위해서였다.

그뿐만 아니라 악마에게 영혼을 판 결정적 이유도 아들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영혼 매매 계약 당시 그는 1번 소원에 ‘아들’을 적어 넣었고, 하립이 된 이후에도 예선아와 아들을 찾고 있었던 것.

딱 한 번 얼굴을 본 아들이었지만, 서동천의 기억에는 그 아이가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예상치 못했던 반전과 얽히고설킨 하립과 김이경의 관계는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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