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최영민 기자] 사물을 통해 캐릭터를 잡았다고 밝혔던 김현주는 한태주를 "보일 듯 말 듯 시스루 같고 아슬아슬한 하이힐 같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던 바. 그의 탁월한 캐릭터 분석과 정확한 대사 전달, 남다른 딕션이 한태주를 독보적인 인물로 완성시켰고 장르에 한계 없는 명품 배우의 저력을 과시하며 진가를 재입증했다.
16회를 끝으로 종영했고, 후속 시즌에 대한 제작진의 계획이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시즌2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박주희는 ‘왓쳐’에서 과학수사팀 출신 감찰반 경찰 ‘조수연’으로 분해 한석규, 김현주, 서강준과 함께 호흡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박주희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현주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다면성에 대해 생각하면서 제 자신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 대본과 다른 배우들을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된 점도 많은 감사한 작품이다. 이렇게 끝을 맺게 되어 너무 아쉽지만, 그동안 '왓쳐'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의 마음으로 잘 채우고 더 좋은 사람,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팀을 이끄는 도치광(한석규)는 악한 자에게는 극악하고, 선한 자에게는 선한 태도를 취하는 특이한 인물이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일을 위해서라면 증거조작도 서슴치 않고, 비리세력과도 거래를 한다.
악인은 아니어도 ‘정의롭지’ 않은 인물이기에 위태롭다.
대척점에는 혈기 넘치고 정의로운 청년경찰 김영군(서강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