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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거실에서도 선명하게…LG전자 올레드 TV, TUV 최고 화질 인증 획득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6-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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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거실에서도선명하게…LG전자올레드TV,TUV최고화질인증획득
LG전자가 2025년형 올레드 TV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밝은 시청 환경에서도 완벽한 화질을 인정받았다. 올레드 TV 기술력의 차별화를 입증한 셈이다.

LG전자는 최근 독일의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True Visual Experience with Indoor Lighting)’에서 최고 등급인 ‘퍼펙트(Perfect)’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을 평가하는 암실이 아닌, 소비자들이 TV를 시청하는 실제 밝은 환경인 500럭스(lux) 수준에서의 화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검은색 표현력 ▲컬러 생동감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디테일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으며, LG의 2025년형 올레드 TV는 모든 항목에서 조명 영향 없이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자사의 모든 2025년형 올레드 TV에 적용함으로써, 13년간 축적해온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해당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으로부터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받았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인 ‘LG 올레드 에보(OLED evo)’는 TUV로부터 ‘빠른 고화질 이미지 표현 안정성(Quick Stability with High Image Quality)’ 인증을 획득, 전원이 켜진 직후부터 안정적인 화질을 구현하는 성능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화질 외에도 ▲5대 AI 기능 ▲4K·144Hz 무손실·무지연 무선 AV 전송 기술 등을 기반으로 13년 연속 글로벌 OLED TV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출하량 기준 약 52%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LG 올레드 TV는 1천만 대 이상 판매되며 입지를 더욱 굳혔다. 2013년 첫 출시 이후 2021년 5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불과 4년 만에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넘어서는 성장을 기록했다.

LG전자 MS연구소장 정재철 전무는 “밝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은 이번 인증은 실제 고객 경험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화질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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