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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ICAO 총회 주재…“기후 위기 공동 대응, 협동조합 역할 커져”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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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농협중앙회장이6월30일(현지시간)영국맨체스터에서열린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집행위원회및정기총회를주재하고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강호동농협중앙회장이6월30일(현지시간)영국맨체스터에서열린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집행위원회및정기총회를주재하고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고 농협중앙회가 1일 밝혔다.

ICAO는 1951년 창설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 농업분과기구로, 현재 35개국 42개 협동조합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이번 집행위원회에서는 회원기관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대륙별 프로젝트’ 결과 보고가 이뤄졌으며, 2025년도 활동계획과 ICAO 규정 개정안도 의결됐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해당 안건을 최종 승인하고 ‘ICAO 글로벌리더 역량강화 성과’도 공유됐다. 총회에는 ICA 사무총장 예룬 더글라스(Jeroen Douglas)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강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 변화, 농촌 소멸, 식량안보 위기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각국 협동조합이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가 유엔(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임을 언급하며, 협동조합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오는 10월 서울에서 ICAO 임시총회와 회원기관 대표단 연수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원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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