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알럭스는 이번 수상에서 ‘인터렉션, UI&UX(Interaction, UI & User Experience)’ 카테고리 본상을 받았다. 앞서 3월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론칭 9개월 만에 글로벌 양대 디자인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 중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아이디어 단계의 서비스 흐름이나 실험적 구조 설계 등을 심사하며, 상용화 여부보다는 디자인의 철학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알럭스는 고급스러운 블랙&화이트 컬러 기반의 직관적인 UI를 통해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구현했으며, 브랜드별 전용관과 고화질 이미지·영상 등을 활용해 몰입감 높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UX 설계가 글로벌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당시에도 심사위원단은 “소비자 맞춤형 추천 기반의 UX 설계가 돋보이는 서비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알럭스 관계자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은 고객 중심 UX 철학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