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관광AI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내달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축제·컨벤션·공연 등 단기·일회성 행사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형’ △관광지·특구·로컬 명소 등 상시 운영 공간을 대상으로 한 ‘관광서비스형’으로 나뉘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국내 대학 재·휴학생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2개 이상 학과(부) 학생이 팀을 구성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로 진행되며 최종 10팀(개인)을 선정한다. 대상(1팀, 200만원)과 최우수상(2팀, 각 100만원) 수상자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우수상(2팀, 각 50만원)과 장려상(5팀) 수상자에게는 한국관광학회장상이 수여된다.
선발된 팀은 워크숍, 현장 실증 모니터링 등 후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재형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팀장은 “AI를 통해 관광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이 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