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우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2일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민들과 함께 ‘강원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K-문화관광벨트 개발과 글로벌 관광허브 구축,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 정책까지 도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참가 인원은 200명으로,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이 대통령 페이스북에 첨부된 설문 양식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행사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의 이유로 추후 공지된다.
강원도는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K-문화관광벨트’ 조성과 해상풍력·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약속했던 지역으로, 이번 타운홀미팅에서도 관련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광주, 7월 대전, 7월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대통령 타운홀미팅이다. 앞선 지역 토론회에서는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대전 채무탕감제도, 부산 가덕도신공항 및 광역교통망 사업 등 현안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