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에버랜드는 오는 26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테마로 한 신규 체험존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걸그룹이 대한민국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악령과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영화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올 연말까지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마존은 한옥 스타일의 정문과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며져 OST와 주요 영상을 상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부에는 캐릭터별 체험존이 조성돼 ‘헌트릭스’의 비행기 슈팅 게임, ‘사자 보이즈’의 영혼 바치기 게임, 아이돌 어워즈 무대를 재현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K-분식을 콘셉트로 한 레스토랑에서는 라면, 김밥 등 메뉴와 함께 ‘헌트릭스 세트’, ‘사자 보이즈 세트’ 등 특별 메뉴가 제공된다. 굿즈샵에서는 키링, 마그넷, 쿠션 등 한정판 상품 38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분장 체험실에서는 캐릭터 의상과 특수 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한국적인 소재와 글로벌 인기를 동시에 갖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에버랜드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오는 26일 오픈하는 테마존에서 몰입감 있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 가을축제를 열고 있으며, 에메랄드 시티와 블러드 시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