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신세계그룹은 19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오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1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장 기간과 최대 물량으로 진행되며, 고객에게 ‘마법 같은 힐링’을 선사하는 국가대표 쇼핑 축제로 기획됐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쇼핑 이벤트로, G마켓과 SSG닷컴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필드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유기적 협업과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
이마트는 기존 3일간 진행하던 행사를 4일로 늘리고 한우, 가공식품, 생활필수품 등 약 150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닌자블렌더, 스케쳐스 방한화, 닥터린 콘드로이친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과 조선호텔, 스타필드, 사이먼 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도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객 참여를 확대한다.
올해 쓱데이의 핵심 콘텐츠는 그룹 대표 상품을 엄선한 ‘쓱데이 시그니처 Top 20’이다. 한우, 피코크 떡갈비, 로보락 로봇청소기 등 인기 품목을 비롯해 패션·가전·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은 ‘시그니처 특가템’ 4종을 단독 판매하고, 신세계까사는 소파 ‘캄포시리즈’를 최대 50% 할인한다.
또한 올해 쓱데이는 ‘제대로 된 클리어런스 세일’을 표방한다. 이마트는 아이폰15를 3000대 한정 30% 할인하고, 이마트24는 스마트TV와 캠핑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그룹사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션 클리어런스 대전을 개최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를 단순한 쇼핑 행사가 아닌 문화축제로 발전시킨다. ‘힐링’을 주제로 전국민 시 공모전 ‘쓱쓱문학관’을 열고,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쓱데이 감성캠핑 in Campfield’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타필드에서는 게임대회와 재즈 공연,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문화공연, 사이먼 아울렛에서는 자선바자회가 열린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글로벌 K-쇼핑 페스타로 격상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혜택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점포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외국인 전용 쿠폰과 통합 허브페이지를 통해 참여 브랜드의 할인정보를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전하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쇼핑을 넘어 문화와 감동을 함께 전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