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겨울철 방문객을 위해 딸기 수확 체험과 사진 공모전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체험·관광 수요 잡기에 나섰다. 상하농원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상하농원에서 ‘딸기 농부 체험’과 ‘제7회 겨울상하사진 공모전’을 내년 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하농원은 매일유업 관계사가 운영하는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애호가를 겨냥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딸기 농부 체험은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에서 진행되며, 설향 품종을 직접 수확하면서 생육 환경과 재배 과정을 함께 배우는 교육형 체험으로 구성됐다.
‘제7회 겨울상하 사진전’은 상하농원의 겨울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으로, 내년 2월28일까지 상하농원 곳곳의 인물·동물·풍경 등을 자유롭게 촬영한 작품을 접수받는다. 총 상금은 1000만원 규모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파머스빌리지 스위트룸 숙박권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작은 내년 3월 상하농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사진전 참여자에게는 파머스빌리지 주중 숙박 50%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상하농원은 겨울철 여행을 계획하는 방문객들이 체험과 숙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체험과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겨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가족 방문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까지 보다 즐겁게 상하농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