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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언주 "조국혁신당과 합당…‘대통령 국정운영 흔들’ 당내 기류 확산“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2-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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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포럼 초청 강연 “전남은 첨단기술 국가 전략 거점 충분조건 겸비” 호평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사진=더파워뉴스손영욱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사진=더파워뉴스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에 대해 "대통령 임기 초반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3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301회 전남포럼 참석에 앞선 더파워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가 1년도 채 안 됐는데 여당 집권, 여당의 판이 바뀌면서 이슈가 정청래와 조국혁신당 합당 논란으로 프레임이 바뀌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대통령 임기 초반으로, 대통령의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시기다”며 “대선 과정에서 국민과 함께 약속한 정책과 노선이 있는데, 이를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당의 노선이나 메시지 변화는 대통령 국정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런 변화는 당 지지층을 넘어 전체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당내에서도 많은 의원들이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의 시간을 존중하고,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301회 전남포럼’에서 '국제질서 대전환과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그는 전남의 미래 산업 전략과 광역 발전 비전에 대해 “국가 전략 거점으로 성장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호평 했다

이 최고위원은 "작금 한국 경제는 에너지, 첨단산업, 통상 구조의 3축이 동시에 재편되는 변곡점에 서 있는 만큼, 첨단기술과 전략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곧 미래 성장 거점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며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넓은 부지를 기반으로 AI·에너지 분야에 선도적 투자를 단행해 국가 첨단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부지와 전력, 용수 조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 정주 여건"이라며 "KTX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모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이 최고위원은 솔라시도를 방문해 국가 AI컴퓨팅 센터 등 데이터센터파크가 들어서게 될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후보지 현장을 둘러봤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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