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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회생활이 상처로”…반올림피자, 미성년 알바생 보호 문제 도마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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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사실관계 확인 중”…피해자 접촉·게시글 삭제 요청 등 금지 안내

사진=반올림피자 SN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반올림피자 SNS 캡처
[더파워 한승호 기자] 반올림피자가 한 가맹점에서 제기된 미성년 아르바이트생 대상 부적절 언행 논란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냈다. 반올림피자 본사는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한 가맹점에서 근무했던 미성년 아르바이트생이 근무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겪었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관련 게시물에는 가맹점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학생의 개인적 사정을 다른 사람에게 언급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반올림피자는 입장문에서 “첫 사회 경험을 시작한 학생과 보호자께서 큰 고통을 느끼셨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본사는 현재 해당 가맹점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학생에게 추가 부담이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냈다.

특히 반올림피자는 해당 가맹점주에게 피해자 측과 직접 접촉하거나 게시글 삭제를 요청하는 행위, 직원 진술을 회유하는 행위 등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향후 조치 여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본사는 확인 결과를 토대로 운영 기준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번 사안은 가맹점에서 일하는 청소년 근로자 보호 문제와도 맞물려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개별 가맹점의 근무 환경과 점주 교육, 청소년 근로자 보호 기준을 어느 수준까지 관리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의로 이어질 수 있다.

반올림피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가맹점의 근무자 보호 기준과 청소년 근로자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본사는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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