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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령군 권한대행 체제 군민의 생활 단디 챙기는 군정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9-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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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전 계속사업 3대 원칙 아래 행정 공백 최소화
2027년 보궐선거 직후 새 군정 출범까지 선제 준비

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이 故 이남철 군수 별세로 지난 1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과 다음 군정 준비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단체장 공백 속에서도 군민의 일상을 ‘단디’ 챙기고 미래 준비를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군은 △군정 연속성 유지 △신중하고 책임 있는 판단 △조직 안정과 행정 신뢰 확보를 3대 원칙으로 정했다. 복지·안전·민원 등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는 평소대로 제공하고 이미 확정된 계속사업과 국·도비 사업도 예정된 절차에 따라 추진한다. 주요 현안은 간부회의를 통해 신속히 조정하되 장기간 영향을 미칠 대규모 신규사업과 정책 변경은 필요성과 시급성을 따져 결정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위기가구 생필품 지원과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을 강화한다. 공공임대주택 30호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도 이어간다. 2027년 운행을 목표로 고령과 대구를 잇는 공영버스를 준비하고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 관제망도 구축한다.

2027년 예산은 취약계층과 재난·안전 등 필수 분야를 우선 반영하고 효과가 낮거나 유사한 사업은 재검토한다. 내년 보궐선거 당선자는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는 만큼 군은 10월부터 업무 인계자료를 정비해 연말까지 새 군정 출범 계획을 마련한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이 행정의 변화를 불편으로 느끼지 않도록 생활과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추진 중인 사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면서 다음 군정이 지역 현안을 곧바로 넘겨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재원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다짐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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